분류 전체보기20 피부가 살아야 몸이 산다 서양의학보다는 한의학적인 관점의 책이었다. 저자가 피부질환전문 한의사다. 보통 한의학 하면 케케묵은 고지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건강식, 생활습관 등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옛조상들 말 틀린 게 하나없구나 싶었다. 바른 식습관, 쾌적하고 건강한 장내환경이 중요하다는 것! 서양식 식습관으로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 등을 즐겨 찾는 것이 현대 원인 모를 질병의 근본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어른들이 누누이 강조한 물 따뜻하게 마셔라,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라, 땀흘려 운동해라 같은 것들이 잔뜩 소개되어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여드름 관련 유튜브를 찾아보면 무리한/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얼굴의 열을 유발해 여드름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했다. 사실 나도 그 말을 믿고 방학이랍시고 하루 종일 뒹구는 내.. 2020. 3. 1. 또와또/버섯떡불/고기빼고/꿀맛 20200301_Sun 또와또에 또가또ㅎ♥ 버섯떡불에 공기밥! 마약볶음밥도 먹어볼까 했는데 너무 배부를 거 같아서 포기! 버섯떡불에 고기빼고 주문했다 아줌마가 당면과 부추를 서비스로 주셨다!👍 개시사람이 없어서 아줌마, 아저씨가 직접 볶아주셨다! 마스크 끼고 설명해주시던 아주머니🤗 서비스로 당면&부추 싹싹 다 비웠다 ㅎ 잘먹었습니다~★ 2020. 3. 1. 하루종일 뒹굴뒹굴/드라마/이태원클라쓰/심야식당/정주행 요즘 코로나로 난리이다.알바도 없고 독서도 귀찮고 거의 7개월 만에 넷플릭스를 다시 결제해서 달렸다. 일단, 개강하면 일본어 과목을 수강하기 때문에 그 핑계로 1, 2화를 보았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EC%8B%AC%EC%95%BC%EC%8B%9D%EB%8B%B9+%EB%8F%84%EC%BF%84%EC%8A%A4%ED%86%A0%EB%A6%AC&oquery=%EB%A1%9C%EC%8A%A4%EC%BF%A8+%EC%9E%A5%ED%95%99%EA%B8%88&tqi=UDouplprvTossLU1fvossssssbo-126169 1화 : 탄멘2화 : 옛날 핫도그 이거 보니까 일본으로 교환학생가고 .. 2020. 2. 29.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우리는 탄수화물이라고 하면 빵, 파스타, 과자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그것은 틀렸다. 또다시 강조한다. 그것은 정제탄수화물(밀가루)에 각종 지방과 향신료와 화학성분들을 뒤섞은 공장음식일 뿐이다. 정제탄수화물은 지방과 화학약품을 실어 나르는 운반체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 중에서 요즈음,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겠다 생각했다. 먹고 싶은 달달한 초코바와 아이스크림, 기름기 있는 도넛과 튀김 그리고 떡볶이, 오뎅 등의 분식류들을 참으면서 내가 과연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긴 한 걸까 생각해 보았다. 피부과에서는 유제품, 카페인이 든 음료, 기름진 음식 그리고 달달한 젤리, 사탕, 초콜릿 등을 제한하라고 했다. 나보고 쫄쫄 굶으라는 소린가... 정말 어이가 없기도 하고 억울했.. 2020. 2. 24. 빵을 끊어라 "당신의 신체 증상은 타고난 체질이나 운명 탓이 아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먹은 음식으로 초래된 결과일 뿐이다. 그러면 오늘부터 활기차고 쾌적한 인생을 위한 변화를 시작해보자." (작가의 말) 비건음식을 알아보러 식품, 다이어트, 식습관에 관한 코너를 돌던 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내가 좋아하는 빵. 밀가루. 나는 아침에는 늘 초코나 딸기 우유, 단팥빵을 먹고 점심·저녁 메뉴로는 쌀국수나 라면, 라멘을 좋아했고 돈까스도 즐겨먹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억울한 부분이 많았다. 피부과에서 먹을 것이 유일한 낙이던 나에게 거의 채식을 요구할 때 처럼. "요구르트,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 기름진 음식 예를 들어 피자, 치킨 그런 인스턴트 음식도 안되고 단 음식 초콜릿, 젤리 등도 일절 안됩니다... 2020. 2. 23. 몸에도 미니멀리즘/황민연/자연식물식 '단순한 음식'이라는 키워드에 끌려서 이 책을 선택했다.나는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그때부터 지금까지 달고 사는 여드름 피부로 인해 여러가지 음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분명히 나도 어렸을 적엔 피부가 무척이나 좋았는데, 아무것도 안 나고 건강했었는데 중학교 입학후 1학기 부터 한 두 개씩 나더니 2학기에는 이마 대부분을 점령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얼마나 가공·정제 식품, 육류, 조류 등에 기대어 내 피를 콜레스테롤 덩어리로 만들고 있었는가를 다시 한 번 느꼈다. 책에서 언급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에서 나온 것처럼 많은 대규모 육류(?), 가공 식품 공장에서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잘못된 건강지식을 주고 있다는 것은 사실 1년 전 쯤 넷플릭스 구독권을 .. 2020. 2. 20. 다 된 만화에 페미니즘 끼얹기 여러 웹툰 속 등장하는 여성서사. 이 시대를 대표하는 웹툰이라는 장르.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마트폰만 있다면 웹툰에 접근하고 즐길 수 있다. 음…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저자의 말을 빌려본다.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지금, 이 변화에 가장 빠르게 반응한 대중문화 장르는 웹툰일 것이다. 그리고 웹툰계 내에서도 변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한 주체는 여성작가임에 틀림없다. 물론 작품이 반드시 여성주의적인 의식화를 바탕으로 쓰여야 할 이유는 없다. 여성으로서 작가의 자의식과 작가가 해석한 시대상이 작품에 반영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저자는 주로 가부장제의 현실 속 은폐돼 온 여성착취를 제대로 조명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방면에서 페미니즘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웹툰이 비추.. 2020. 2. 20. 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이선주/20200212 자취 = '자'유로운 삶에 '취'하다 "내가 생각하는 자취, 즉 자유로운 삶에 취하는 방법이란 자유의 균형을 잘 잡고 매일에 충실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도서관에 꽂혀 있던 책들 중 왠지 눈에 들어와 읽게 되었다. 나는 비혼주의자이긴 하지만, 이 책은 '자취 꿀팁' 같은 유용한 정보가 많을 것 같아 읽게 되었다. 3평 남짓한 고시텔에서 6평짜리 원룸에 이르기까지. 울산이 고향인 여성분이 상경하고 서울에서의 생활에 대한 글을 이렇게 털어놓고 쓰기 쉽지 않았을 텐데. 책을 읽는 내내 긍정적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작가의 굳은 의지가 보였다. 고시원에서 힘들었던 과거부터, 건강을 챙기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게 된 현재까지. 작가가 여러 책들을 읽고 얻은 교훈들과 직접 몸소 겪어 얻.. 2020. 2.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