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강2 피부가 살아야 몸이 산다 서양의학보다는 한의학적인 관점의 책이었다. 저자가 피부질환전문 한의사다. 보통 한의학 하면 케케묵은 고지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건강식, 생활습관 등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옛조상들 말 틀린 게 하나없구나 싶었다. 바른 식습관, 쾌적하고 건강한 장내환경이 중요하다는 것! 서양식 식습관으로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 등을 즐겨 찾는 것이 현대 원인 모를 질병의 근본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어른들이 누누이 강조한 물 따뜻하게 마셔라,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라, 땀흘려 운동해라 같은 것들이 잔뜩 소개되어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여드름 관련 유튜브를 찾아보면 무리한/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얼굴의 열을 유발해 여드름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했다. 사실 나도 그 말을 믿고 방학이랍시고 하루 종일 뒹구는 내.. 2020. 3. 1. 빵을 끊어라 "당신의 신체 증상은 타고난 체질이나 운명 탓이 아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먹은 음식으로 초래된 결과일 뿐이다. 그러면 오늘부터 활기차고 쾌적한 인생을 위한 변화를 시작해보자." (작가의 말) 비건음식을 알아보러 식품, 다이어트, 식습관에 관한 코너를 돌던 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내가 좋아하는 빵. 밀가루. 나는 아침에는 늘 초코나 딸기 우유, 단팥빵을 먹고 점심·저녁 메뉴로는 쌀국수나 라면, 라멘을 좋아했고 돈까스도 즐겨먹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억울한 부분이 많았다. 피부과에서 먹을 것이 유일한 낙이던 나에게 거의 채식을 요구할 때 처럼. "요구르트,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 기름진 음식 예를 들어 피자, 치킨 그런 인스턴트 음식도 안되고 단 음식 초콜릿, 젤리 등도 일절 안됩니다... 2020. 2. 23. 이전 1 다음